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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의 도전과 현재 그리고 미래1KOHA 연구실(사)대한연구환경안전협회부회장 변재홍필자는 지난(1987.02~2023.02) 36년간 포스텍에서 재직하면서 화학공학과, 교무처 학사관리, 신소재공학과, 환경공학부, 다시 화학공학과에서 근무하였으며, 주로 학과의 팀장 보직을 거치면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를 추진한 내용과 인증제 컨설팅 및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느낀 내용으로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2011년도부터 포스텍 행정팀을 대상으로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배가 하자는 QSS 활동이 시작되었고, 소속된 교무처 학사관리팀이 이듬해에 자발적으로 신청하여, 팀의 캐비넷에 보관하고 있던 문서를 정리하였고, 개교 이후 처음으로 대학의 학사위원회 및 대학원위원회 회의록을 전부 전자문서화하는데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었습니다. 어떤 사업이든지 활동이든지 조직에서 시행하는 초기에 도전하면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는 것을 익히 잘 알고 있었기에 회의를 통해서 팀 동료의 동의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였고 좋은 실적으로 부서 표창과 아울러 교내 타 행정 부서에 경험을 전파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연구실 안전관리가 체계적이지도 않았고, 비상 훈련이라야 소방 훈련 정도에 개인 안전 보호구 지급도 착용도 미미한 상황에서 2012년도부터 QSS  활동을 행정 부서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안전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각 학과 연구실을 대상으로 QSS 활동이 시작되었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연구실을 대상으로 QSS 활동 전후의 변화된 연구실을 경험하면서 변화된 연구실 환경에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고, 2014년도 당시 필자는 신소재공학과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2014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의 시범사업”에 포스텍이 참여하기 위해 총무안전팀에서 각 학과에 협조를 요청해 왔고, 학과의 몇 분 교수님께 협조를 요청하던 중 나노포토닉스광전자연구실의 연구책임자인 김종규 교수님(현 포스텍 대외 부총장 보직 수행)이 흔쾌히 뜻을 같이해 주셨고 필자는 이때부터 인증제와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포스텍에서 시작한 행정 부서 및 연구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QSS 활동 사례를 경험하지 못하였더라면 인증제와 인연이 있었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당시 인증제를 준비하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에 대학원생과 함께 참여 하였고, 해당 연구실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분야와 활동수준분야에 업무분장을 실시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활동수준분야는 연구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QSS 활동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고, 시스템 분야에서는 많은 고전이 있었으나,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지원하는 컨설팅을 위해 찾아준 위원님들로부터 다양한 지식을 전달받았으나, 개념1) QSS(Quality Stability Safety) 활동: Quality(실험의 정확성), Stability(실험장비의 안정성), Safety(실험실의 안정성)를 추구하는 활동이며, 인증제의 활동수준분야와 거의 동일한 심사를 거쳐서 인증서와 상금을 수여함. KOHA 연구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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